참여마당 고흥우주천문과학관 즐거운 꿈의 시작-

방문후기

7석때 방문기 이제 쓰네요 ㅎㅎ

작성자 :
noaa
날짜 :
2013-08-17
조회수 :
3449
7월7석때 저녁에 애기와 관측에 참여 했어요. 달도 보고 경우와 직녀도 보고 주망원경으로 성단을 보았는데 무엇인지는 모르겠고 ^^; 애기는 달이 짱이래요 ♡~~ 요즘 컴퓨터 그림판에 별그리기만 하고 다음날 집 마당에서 달을 찍었는데 잘 안되네요 ㅎㅎ 시간되면 또 방문 할께요 고맙습니다 * 천문대 가는길의 가로등이 좀 밝은것 같아요

회원님께서 문의하신 내용의 답변입니다.

안녕하세요. 고흥우주천문과학관입니다.

칠석은 비와 얽힌 이야기가 많아서 사실 행사를 하자고 언급할때부터
내심 불안해 했던 날이었습니다. 비오면 어쩌나, 비오면 어쩌나 하구요.
해질 무렵에 구름이 조금 끼긴 했지만,
전날 12일과 칠석날 당일 이었던 13일은 이번 여름 휴가철에 가장 좋은 날씨를 보였던 날이었습니다.

날씨가 맑아서 좋은관측이 될 수 있었습니다.

주관측실에서 관측했던 대상은 헤라클레스자리에 있는 구상성단이었습니다.
야간 첫타임에는 토성을 관측했지만 고도가 낮아지면서 관측할 수 없었구요.
헤라클레스 구상성단에 경우 빛으로도 약 2만 5천년 정도 걸리는 먼 거리에 있는 탓에
달이나 토성처럼 보이는 것은 아니죠.
그래서 달이나 토성 목성등이 있는 밤이 관측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밤이 됩니다.

저희도 날씨가 맑아서 행사하길 잘 했다...
만족하는 날이었습니다.

다음에도 좋은날 멋진 대상들이 있을 때 찾아오셔서 밤하늘의 멋진 매력을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2013-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