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문연구원에서 선정한 이주의 천체사진 (2011년 4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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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짜 :
- 2011-04-06
- 조회수 :
- 2250
밤하늘에 빛나는 천체들 중에는 행성과 소행성, 혜성, 별 등 자연적으로 생긴 천체들이 아닌 인간의 손으로 만든 인공천체들이 있다. 바로 지구 주변을 돌고 있는 혹은 태양계를 탐사하고 있는 수많은 인공위성이나 2008년 국내 최초의 우주인인 이소연 씨가 다녀온 국제우주정거장은 밤하늘에서 별들로 착각하게 만드는 인공천체들이 그 예이다.
○ 위의 사진은 2011년 3월 26일 촬영한 ‘국제우주정거장(International Space Station, ISS) 태양면 통과’ 사진이다. 국제 우주 정거장(International Space Station, ISS)은 미국과 러시아를 비롯한 세계 각국이 참여하고 있으며, 속도는 시속 27,740 km로 하루에 지구를 약 15.78회 공전한다. 지표면으로부터 약 350 km 위에 떠 있어서 우리나라 상공을 지날 때면 육안으로 볼 수 있다
○ 비록 태양표면에서 국제우주정거장(ISS)이 선명하게 찍히진 않았지만, 태양 중심에서 9시 방향에 위치한 태양의 흑점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국제우주정거장(ISS)과 태양의 흑점이 묘하게 어우러진 모습이 매력적이다.
-촬 영 자 : 염 범 석, 양 태 용
-촬영일시 : 2011년 3월 26일 13시 18분 39초
-촬영장소 : 충남 계룡시 두마면
-망 원 경 : 셀레스트론 Omni XLT 102mm 굴절망원경
-마 운 트 : 빅센 스핑크스
-카 메 라 : 캐논 EOS 550D 디지털 카메라
-노출정보 : 1/60s
* 위 이미지는 촬영자 개인이 촬영하고, 한국천문연구원에서 선정한 이미지입니다.
검은 바탕에 하얗게 보이는 쪽이 태양이고, 그 위쪽에 일정한 간격으로 움직이는 것이 ISS입니다.
ISS는 축구경기장만한 크기로 그 안에 사람이 머물면서 다양한 연구와 실험이 진행되는 공간입니다.